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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화병/쌓인 화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방법/정성훈작가1-2 지식인사이드

by csk자유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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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 火病

왜 대한 민국에서 화병 Hwabyung 이 흔한가?

심리학 공부를 하다보면

우리나라에 특화된 심리적인 질병이 하나 있다

병명은 대부분 영어로 되어있지만

이병은 그냥 말 그대로

한국말 발음 그대로 영어로 표기되어있다

'화병' 이게 한국 문화적인 현상으로 일어나는

대표적인 병

 

화병이 왜 생길까요?

기본적으로 화병이 많이 나는 이유는

너무 참아서이다

두번째는 표현하지 않아서이다

예로

수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호박고구마' 영상

그 시어머니가 "호박고구마" 라고 소리 지르는건 

그 어머니가 맨날 그러는 게 아니다 

'다혈질 남편, 바보같은 아들,  

매일 또박또박 옳은 소리만 하는 며느리' 속에서 

참고 참고 참다가 터트리는건데

영상을 보면 터트리고 나서 남편의 반응은?

" 이 할망구가 왜 이래" 화를 내버린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처럼 오랫동안 참던 사람들이

그걸 표현하면 서툴게 막 짜증과 화로 나오는데 

주위 사람들은 그걸 보면서 

이 사람이 "오래 참았다 "라고 이해하는게 아니라 

갑자기 왜저래?

이런 이야기를 한다

이것이 굉장히 대한민국의 특징 이기도 하고

문화적인 현상이기도 하고

직장에서도 이게 너무나 많이 나타난다 

 

쌓인 화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방법 

이제 감정조절을 못하는 사람들은

두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번째, 감정조절을 못하는 사람들은 

누구를 공격하냐?

 

본인을 공격한다

그런데 딱 들으면 "나를 공격한다고?"

예를들어

어떤분이 화를 쌓아놨다가 감정이 터졌다

그런데 집에 오자마자 

1시간째 계속 먹는다  

배부른데 계속 먹는다

지금 누구를 공격하는 걸까요?

자기를 공격하는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은 안한다 

 

어떤분은 주량이 한 반병?

그런데 감정이 상하면?

집에와서 필름 끊길 때까지 마신다 

쌓여있는 감정 그렇게 푼다

그럼 반병이 주량인데 3명, 4병을 마시고 쓰러진다

지금 누구를 공격하는 걸까요?

본인을 공격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내가 감정을 처리하는 방식이

나를 공격하는 방식이다 그러면

내가 이것좀 고쳐야겠구나"

 

두번째는 쌓여잇던 감정이 밖으로 나갈때 

이 공격성이 내 주위에 

내가 평소에 만만하다고 생각한 사람에게 확 나갑니다 

회사에서도 가장 일하기 싫은 직장 상사 성격1위

감정적인 상사

그러니까 이분이 기분 나빠서 출근하면

이 감정이 밑의 사람에게 오는데 

그런데 이게 참 어려운게 

그 상사가 출근해서 이렇게 얘기하지는 않는다

"여러분 제가 오늘 너무 기분이 나쁜 상태로 출근했는데"

" 이 감정을 당신들에게 풀거야 , 긴장해"

이러지 않는다

나도 모르게 차가운표정, 차가운 말투

꼬투리를 잡아 가면서 무의식적으로 

이런 감정을 주위 사람들에게 풀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 심리학에서 " 감정 조절을 잘한다" 는 거는

감정이 쌓였을때

이걸 나를 공격하는 방식 아니면,

나보다 약한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방식으로 해소하는 

건강한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는것

그럼 그런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가장 효과적인 것 중 하나는 

운동

감정을 해소하는데 엄청나게 큰 역할을 합니다

또하나

내가 좋아하는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하는 것

그러니까 내가 출근하는 일터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 

그들과 대화를 자주 하는것

이건 감정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일이 힘들어도

직장에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견뎌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감정이 해소가 잘되니까

또 중요한거,

성취감을 주는 취미 

작가님이 농구동호회를 할때 동생들이 

왜 그렇게 무섭게 하는거냐고 질문

왜냐하면

정성훈  작가가 쌓여있던 감정을 거기다 다 쏟아부어서 이다 

그런데 축구나 농구 같은 

구기 종목으로 그 감정을 쏟아지면

승부욕의 형태로 사라진다 

그러니까, 나를 공격하거나 

주위 사람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 삶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리고 또 심리학에서 굉장히 추천하는 건 

 

음악이나 미술등의 예술활동

'음악이 참 좋다' 라고 느끼는 그 순간

감정이 많이 해소된다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것도

쌓여 있는 감정을 푸는 행위고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거, 직접 그림을 그리는 거 

그래서 이 예술 활동은 오래전부터

억압돼 있는 현대인의 감정을 풀어주는  

아주 훌륭한 방법이다

 

두려움은

사람을성공으로 이끄는 감정이다?

 

심리학에서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두려움들을 연구해서 밝힌 적이 있다

어떤 두려움이 있냐?

사람에게는 크게 세 가지 두려움이 있다

첫번째는

버려짐에 대한 두려움

정성훈 작가의 예

지식인사이드 채널에 와서 강의 

촬영도하고 강의도 하고 책도 쓰고 

지금 여기 저기 작가에게 전화와서" 강의해 주세요"

많이 오지만

언젠가는 이 시장에서 버려지는게 아닌가?

진짜 능력있는 직장인들이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있는 것 같지만 

뛰어난 사람일수록 이 회사에서 언젠가 

나보다 더 능력 있는 애들이 많이 올라오면

회사에서 나 버리는거 아니야?

현대인들이 이 두려움들이 다 있다 

그런데 이야기 하지는 않는다 

 

두번째는

"삼켜짐"에 대한 두려움

이것은 연예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연예인들이 뜨고 나면 어떤 현상이 벌어지냐?

뜨기전에는 슈퍼도 가고 식당도 가는데

그런데 

뜨고나서는 식당에 가도 사람들이 쳐다봐 

마트에 가도 사람들이 쳐다봐 

그러니까 행동과 말을 

사람들을 의식해서 말과 행동하다 보니까 

몇년이 지나면 , 내가 하는 말이 

내가 좋아서 하는 말인지,

이게 헷갈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팬들에게 나라는 존재가 삼켜진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자기의 주체성이 있는데

회사에서 인정받는 모습, 

회사에서는 칭찬받는 모습에

모든 것들이 맞춰지다 보니까

나라는 존재가 회사에 삼켜진것이다

이 삼켜짐에 대한 두려움 

이게 사람이 가지고 있는 두 번째 두려움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두려움

비어있음에 대한 두려움

뭐냐하면, 내가 이 정도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들 앞에서 너무 더 잘난 사람

멋진 사람으로 보이는것 같다

그래서 내 진짜 내 안에 

많은 것이 비어 있단 걸 사람들이 보면 

'정말 나를 좋아할까?'

말하지 않지만

사람들 안에 진짜 비어있는 

내 안의 모든 것들이 들킬까 두려움

 

그러면

"이 두려움을 어떻게 해야되냐"

이 두려움이 너무 큰 건 문제가 있지만

이 세가지 두려움은 적절하게 있어야

훨씬 더 성공적인 삶으로 이끈다 

 

버려짐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야 

훨씬 더 자극을 받고 노력하게된다

내가 이 시장에서 버려지지 않으려면 

"나 조금 더 새로운 콘텐츠를 연구 할 거야"

그사람을 노력하게 만든다

 

삼켜짐에 대한 두려움?

주위를 볼 수 있는 그 시선은 필요하다 

삼켜짐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사람은

안하무인의 사람이다

주위사람 하나도 신경 쓰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할 거야

삼켜짐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사람은 

또 문제를 일으킨다

 

비어있음에 대한 두려움도 나를 자극시켜서

내 안에 비어있는 것들을

차곡 차곡 쌓게 만드는 노력을 만든다

 

이 세 가지 두려움은 

우리를 힘들게 하는 두려움일수 있지만

적절하게 관리만 된다면 

이 사람을 성공으로 만드는

아주 중요한 우리의 심리적인 두려움의 모습들입니다

감사합니다 

 

강의 리뷰후

나의 화를 푸는 방법을 생각하게되었다

나를 공격하는것

음식으로 푸는것이었다

먹으면 행복했다 하지만  살이 자꾸 찌는걸보니

나를 공격했던것이다

변화해야겠다

 

그리고 참을忍을 오랫동안 배워왔다

하지만 결국은

나를 공격하거나 주위사람들을  공격한거 아닌가

후회를 하고 반성한다

참거나 공격하기보다는

대화를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예술활동을 취미로 배워야겠다

 

오늘하루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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