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총정리 – 작품상 ‘아노라’ 영예, 마이키매디슨 ·에드리언 브로디 주연상 수상

2025년 3월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에서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여러 이변과 화제 속에서 영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사회자와 특별한 재회

이번 시상식의 사회자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명한 코난 오브라이언이 맡아 행사를 유쾌하게 이끌었습니다. 특히 1989년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주인공인 빌리 크리스탈과 맥 라이언이 오랜만에 함께 무대에 올라 시상자로 나서며 관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레드 카펫의 주인공, 리사

레드 카펫에서는 블랙핑크의 리사가 단연 화제였습니다. 리사는 클래식한 드레스 대신 마크공(Markgong)의 롱 블랙 코트와 화이트 드레스 셔츠, 블랙 팬츠를 매치한 독특한 스타일로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강렬한 빨간색 꽃 브로치로 포인트를 주어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축하공연하는 리사

본어게인/도자캣 ,리사, 레이

 

K-POP 가수 최초의 아카데미 축하 무대

리사는 이번 시상식에서 K-POP 가수로서는 최초로 아카데미 축하 무대에 올라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녀는 레이, 도자 캣과 함께 무대를 꾸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작품상 수상작과 후보작들

올해 작품상 부문에서는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다룬 영화들이 경쟁을 벌였습니다. 특히 <브루탈리스트(The Brutalist)>와 <에밀리아 페레즈(Emilia Pérez)> 등이 주요 후보로 거론되며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최종 수상작은 시상식 당일 발표되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시상식 개최까지의 우여곡절

시상식 개최 전,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산불로 인해 시상식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최 측의 노력으로 예정된 날짜에 무사히 행사가 진행되어 많은 이들에게 안도감을 주었습니다.

 

결론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다양한 이슈와 화제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특히 한국 아티스트의 활약과 새로운 시도로 인해 글로벌 영화 산업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2025년 3월 3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부문에서 뛰어난 작품과 아티스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주요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작품상: 아노라(Anora)

감독상: 션 베이커(아노라 감독)

남우주연상: 에이드리언 브로디(더 브루탈리스트(The Brutalist) 주연)

여우주연상: 아노라/마이키매디슨

남우조연상: 리얼페인(키에런컬킨)

여우조연상: 에밀리아 페레즈

이러한 수상 결과는 영화계의 다양성과 예술적 성취를 반영하며, 수상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기리는 자리였습니다.

아노라/마이키매디슨 과 브루탈리스트/ 애드리언 브로디

여우조연상 에밀리아 페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