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의 대화사례
새벽에 출근하는 딸에게
정말 아플때
엄마의 말
그렇게 얇게 입고 돌아다니니까 맨날 아프지?
내가 여유가 있을때는
괜찮아 집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학교 지하추차장에서 건물로 바로올라가니
추울게 없어 괜찮아
내가 몸 아프고 스트레스가 많고 힘들때는 마음의 여유가 없다
마음이 콩알만해진다
그래서 그날 엄마랑 많이 싸웠다
그런데 우리들도 우리부모님들도 대화 교육을 받지 못했다
상대가 말은 저렇게하지만 진심은 그렇지않아
공감을 표현하고 상대의 마음을 읽는 교육도 받아본적이 없다
특히나 한국사람들은 말 안해도 알아주겠지......젤 강력한 마음의 언어를 갖고 있다
부모 자식간의 대화가 거칠다
해외 친구들은 부모 자신간의 대화가 가장 존중하고 가장 따뜻한 경우가 많았다
우리는 자식 잘되라고 더 모질게 말하고 더많이 야단치고 ...
아~우리의 문화 자체가 따듯하게 서로를 위로하고 공감하고 격려하고 배려하고 이런걸
못받아봤구나~
저는 너무 많은 시간을 엄마의 언어 표현법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었다
그런데 이게 연습을 하면 가능하다
첫번째로 듣는 연습을 하자
엄마가 하루아침에 변화할수 없으니까
나의 귀에 해석의 필터를 꼽자
엄마의 진심은 뭘까? 저사람의 말에 표면에 들어난것만 우리가 들을게 아니라
모든사람의 말속에는 소망이 들어있다
엄마의 생각만 해석할게 아니라
엄마의 소망이 뭔지 해석하자
그연습만해도 우리의 삶이 정말 행복해진다
그리고 싸울일이 정말 많이 줄어든다
엄마가 딸에게 잔소리하는중에 엄마의 손에는 도시락과 약이 들려있었다
딸보다 더 먼저 일어나 도시락을 준비해주신 거다
엄마의 소망 2가지 해석
1. 두껍게 입기바라는것
2. 난네가 맨날 아파서 속상해 안아팠으면 좋겠어 걱정돼
이렇게 해석을 하면 싸울일이 줄어든다
그렇게 하게된 계기
아파서 울면서 출근했다
그날밤 새벽에 딸에게 엄마가 문자를 주었다
딸아 ... 미안하다... 엄마가 맘은 그게 아닌데
엄마가 자랄때 부모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엄마가 70이 넘었지만 한번 노력해볼게 미안하다
관계를 회복하는것 중에서 가장 강력한 힘은 미안하다고 말하는 용기
그게 딸의 마음을 움직여서 통곡하면서 엄마한테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얘기
우리는 변하겠다고 마음먹은순간 100세 노인도 그날 변할수 있다
그뒤로 어머니는 3년동안 진짜 많이 변하셨다
딸은 엄마의 말을 해석해서 듣는 힘을 길렀고
엄마는 책을 쓸때 엄마한테 먼저 교육을 시킨다
엄마가 나에게 이렇게 말하면 내가 상처받을수있어
엄마가 비난했다고 내가 오해해
엄마의 소망은
니가 옷을 두껍게 입었으면좋겠다와 안아프면 좋겠다잖아?
그러면 엄마는 내소망은 그거지 ..
그럼 엄마가 생각을 말하지 말고 소망을 말하면 돼 처음부터
근데 그건 쉽지 않아 자꾸 연습하면돼
엄마는 평생 살면서 그런말 못들어봤다고....근데 내입에서 어찌나오겠노....
엄마 그러니까
엄마가 변하면 우리가 3~4대가 변할수 있어 엄마 연습하면돼
엄마가 생각으로 상처주는 말을하면 딸은 빨리 해석의 필터를 돌리고
엄마에게 종이를 주면서 그걸 소망으로 써달라고..... 1000원준다고....
엄마는 안된다고 그랬는데
연습하니까 모든말이 소망으로 바꿔진다는 기적을 보여주셨다
이제는 엄마는 말을 할때 잠깐 멈춘다
상미야 이렇게 하면 안되겠니? (엄마가 바라는건 이건데)
엄마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웃겨서 같이 웃는다
그이후 사이가 너무 좋아졌다
이런 연습은 가족과 연습을 하다보면 한번 두번 성공의 경험을 하다보면
해석해서 들으니까 내가 참아지네.....
집에서 한사람만이라도 해석의 필터를 돌리다보면 숨을 한번쉬고
당신이 하고싶은말은 이런 소망이 담겨있는거지?
용기를 내서하다보면 상대도 변화하기 시작된다
엄마랑 급격히 감정이 나빠지면 각자의 방으로 가서
카카오톡으로 대화
글을 쓰고 점검 생각보다는 소망으로 바꾸고 이모티콘남발 박장대소로 끝난다
생각을 말하지않고 소망으로 말하는 연습해보면 좋을거 같다
한사람만 큰 마음먹고 하게되면 부부간이나 연인간의 싸움이 잘안된다
일상생활에서 튼튼한 마음 근육을 만들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상처를 많이 받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기 존중감이 낮다
내가 나를 존중하기 못하고 보잘것없다고 부족한 사람으로 생각하면 상대가 별말 아닌
조언을 해줘도 비난처럼 들리고 그말이 굉장히 아프게다가온다
젤 위험한거는 상대가 나를 무시한다는 느낌이 든다
나를 소외시키는것 같기도 한다
자아존중감은 자기애랑은 다르다
자아존중감이 낮은경우는 야단맞고 큰경우도 그렇다
이것도 연습으로 가능하다
가장 마음 근육키우는 방법 (내가 나를 보살필 수 있는것중에 하나)
1. 나의 단점을 많이 보는 사람은 남의 단점도 많이 보이고
나에 대한 존중감도 낮다
단점에 대한것은 버리고 나의 유능감을 찾아보는것이다
내가 남들보다 잘하는것 찾기를 매일 매일 하자
생활하다가 너는 이런걸 잘하더라 칭찬한경우 자아존중감이 낮은사람은
곧바로 아니에요.....
그러면 내유능감을 찾아준사람도 굉장히 무안하다
이럴때는
어머 미처 몰랐어요 그런데 저한테 말씀해주시니까 제가 기분이 너무좋아요
저는 많이 부족한거 같은데 그유능감 키우도록 노력해볼게요...
기록- 누군가 유능감 발견해준것과 내가 발견한것
누군가와 대화하다 감동적인것은 기록(메모)를 한다 이것또한 유능감이다
허물없는 친구들과 서로 칭찬하기 하나씩 유능감 찾아주는 친구에게 ......
그러면 하루종일 친구들이 유능감 발견해주느라 바쁘다
놀이로도 일기로도 (하루에 내가 나를 칭찬하고 3개씩만 기록하기)
1년에 1000개정도의 유능감이 쌓인다
그러면 자아존중감은 서서히 마음에 갑옷을 입히는거다
내가 나를 칭찬하려고 애쓰는것도 나의 유능감이다
마음 근육만드는 것이 이책의 목적이다
내가 나와 잘지내고 나의 존중감을 높이지 않으면,
타인과 잘지내고 상처받지않고 서로 정말 좋은 관계맺으면서
행복하게 지내는것이 불가능하다
1. 내가 나와 잘지내면서 내 마음 근육기르기
2. 타인과 잘지내면서도 단호하게 나를 지키고
서로 상처주고 상처받는것이 인생이라는걸 인정하는것
그 대신
어떻게 지혜롭게 대화할수 있을건가 그래서 공감 대화법을 배워보기
이책에는 실패담이 정말 많다
연습하니 나아지더라
마음이 힘들때 찾아본 유튜브 방송입니다
가족과도 부모자식과도 회사내의 관계에도 적용할수 있는 컨텐츠네요
내용이 많아 중간까지 듣고 작성 너무 좋은 강의입니다
관계의 중요성 다시한번 느끼고 갑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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