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5일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여행 준비를 마저 하고 나니 8시 출발시간이다
코로나 이후 여행을 무서워했지만 우리는 마스크 장착하고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강원도 산속으로 펜션을 예약
4명이서 여행을 떠나기로했다
너무나 설레어 며칠 전부터 두근두근
이렇게 여행이 기다려지고 좋은지 그동안 왜 몰랐을까
광주에서 모여 함께 만나서 가기로 했는데 비가 온다
비가 와도 운전하는 친구에게 미안하지만 나는 너무 좋다
차창밖에는 부슬비가 오다 장대비가 오다 오락가락 한다
한참을 가다 하나로 마트가 보여 펜션에서의 식사 준비를 위해
장을 봤다 (삼겹살/야채들/참외/과자/라면/커피 등.....) 계산을 마치고 나오다
오랜만에 아이스크림을 집어 들고 차에 타서 다시 출발
12시 반쯤 배가 고파
비빔국수 맛집에서 황태 비빔국수를 먹는데 꿀맛
녹두전도 꿀맛 배불렀지만 모두 먹어치웠다
배가 고파 사진 찍는 거 잊어버려 아쉽다
다시 차에 타고 목적지를 향해 출발
3시 입실인데 2시쯤 도착했다
비가 억수로 쏟아져 걱정했지만
사장님께서 활짝 웃으며 예약된 펜션으로 안내해주셨다
고마웠다 산속에 비가 많이 오니 산책하기도 어려웠는데 입실 허가
비가 오는데도 미리 오신 다른 사람들도 많았다
방을 안내받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크다
코로나로 인해 4인만 가능 8인실을 내주신 거다
감사의 인사를 하고 테라스에 않아 비 오는 밖을 보니 좋다 (산새가 너무나 아름답다)
7080 음악들을 들으며 이번 미스터 트롯의 노래들을 들으며 수다 삼매경
내 친구들은 초등 중등 고등학교 동창들이다
편하기도 하고 나랑 놀아줘서 고맙기도 하고 다시 한번 고맙다고 했더니 모두 웃는다
운전을 한 친구는 졸리다고 해서 낮잠을 자고
한참 동안 수다 떨더니 다른 친구들도 따뜻한 바닥에 눕는다
원래부터 낮잠을 자지 않는 나는 밖에서 밀리의 서재를 들으며(읽기도 하고) 오디오 제공
시간을 보내니 오후 5시 반
갑자기 모두 기상하더니 밥을.... 바비큐 예약을 6시라 불은 천천히 올 것이고
밥이랑 야채 손질 국 끓이는 일을 다들 한마음으로 준비하니
나는 할 일이 없다 나르는 일만..... 나중에 설거지나 해야지 하면서.....
고기를 굽는 모습을 사진에 담지 못했다
먹느라........
수다를 떨면서 먹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다 먹고 나서 앗 사진!!!!!
10시가 다되어 정리
막장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졸다가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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