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매산행/불암산/조카들/김치고기만두/남자조카/나비공원 /힐링

만두를 모두 만들고 

불암산으로 도시락을 싸서 산책을 나섰다

평지걷기 20분  지루했지만 동생들과 수다를 떨면서...

산책로 입구 

너무 예쁜 나비공원

일단은 전망대까지 다녀와서 공원을 가기로하고 산책로를 위로 걷기시작

조카들한테는 멀리가지말고 이모들 보이는곳까지만 가라고 했는데

남자조카가 전망대에서 사라졌다

너무나 놀라서 말도 못하고 일단 전망대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go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덜덜 떨면서 전망대에서 두리번거려

찾아보니 없다 

내려오면서 지옥이었다  너무 놀라 얼굴은 달아올랐고...

일단을 내려와서 동생한테 여기에서 갑자기 얘가 사라진걸 얘기하니

얼굴이 하얗게 질려 뛰어내려가면서 조카의 이름을 불렀다

올라오던 등산객들이 조금전 남자아이 하나가 아래로 내려갔다고해서

막내는 전망대에서 있고 나머지는 이리뛰고 저리뛰고

가까스로 5분쯤후에 찾긴 찾았는에 맥이 풀려 주저앉고 말았다

조카한테는 절대 가족들이 안보이면 그자리에 있으라고 말은 하고

평상에 앉아 다른 동생들을 기다리고...

진정이 된후 만두도시락과 오이 토마토를 꺼내 먹으며...

그제서야 웃을수있었다

이 헤프닝의 당사자인 조카는 멋적어했지만  그래도 더이상은 아무로 나무라지 않아

만두도 과일도 맛있게 먹고 ... 한참을 앉아있으니  아이들이 춥다고 해서

나비공원으로 내려와서 꽃과 나비 조형물등을 구경도 하고 한참을 힐링하며 

집으로 왔다

 

힐링공원 노원구의 나비공원으로 오세요  

너무 예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