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e yourself 풍류대장 최예림 JTBC Music 멋진노래

Lose yourself  풍류대장 최예림 JTBC Music 멋진노래

 

풍류대장에서 노래하던중 멈춰버린그녀  ....

가사를 혼신을 다해 썼다는 그녀

미공개분을 공개했다

버스에서 보다가 너무좋아 10회전

블로그를 작성하려고 하니 설렙니다

컬크러쉬 

이름은 최예림

노래를 들으며 가사를 음미하니

눈물도 나옵니다  그들이 얼마나 외롭게 국악을 해왔는지

하지만 앞으로 힙한 국악으로 좋은 날이 몰려올거 같아요

자 네가

단 한 번의 기회로

원했던 걸 모두

얻을수 있게 된다면

그 기회를 잡을텐가

아님 날려 보낼터인가

 

손에 땀이 차고 

다리는  떨리고

팔이 무거워 긴장하고 있지

겉으로 보기엔 침착하고 

박살 낼 준비가 

된 것 같아 보이지만

아무소리도 나오지 않아

숨이 막히고 있어

모두가 비웃고 있지

시간은 흘렀지만

끝났어

 

무대에 설 곳 없는

현실로 돌아오고

자존감 무너지고

삶은 막막하고

춥고 배고프고

앞이 보이질 않아

갈 길 잃어 헤매이는

불안한 생활의 연속

고통은 나를 감싸

어디든 따라다녀

쉽게 포기 않고

연습실 돌아가면

또 다시 노랠 부르며 기도해

이순간 기회를 

놓지 않길 간절히 바래

난 당장 이 음악에

몸을 던져 이 순간

나에게 기회가 와

절대로 떠나보내지 마

 

나에게 단 한번에

기회가 온다고

절대로 떠나보내지마

날려버려서는 안 돼

국악 하면

먹고 살기 힘들고

춥고 배고픈게 

아티스트고

돈을 밝히면 속물이고

그말에 속아 넘어가고

소리 없는 검은

속물의 조언

돈 쫓지 말라

그렇게 말하는

니들은 좋아라고

너희들은 좋아라고

궤두짝을 떨어 붓고 나니

도로 수북

툭툭 털고

돌아섰다 돌아보면

도로 하나 가득하고

돌아섰다 돌아보면

돈도 도로 하나 가득

쌀도 도로 하나 가득

부어내고 부어내고

부어내고 부어내고

부어내고 부어내고

부어내고 부어내고

 

돌아섰다 돌아보면 

쌀과 돈이 도로 하나 가~득

어찌해야 좋더란 말이냐

국악 하다 갈 길 잃어

트로트로 갈 뻔했고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왔다 갔다

나 완전히

 

새가 날아든다

갈 길 잃어 헤매이는

불안한 생활의 연속

고통은 나를 감싸

어디든 따라 다녀

쉽게 포기 않고

노래 불러 기도해

어~~~~~~

아~~~~~~어흐~~~

 

가사가 최예림님의 마음이 녹아낸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