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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미국의 빈민 문제, 얼마나 심할까? 금융계의 만행(?)과 분노한 개미들! | 미국 빈부격차, 게임스탑, 월스트리트/김지윤tv

by csk자유 2021.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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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빈민 문제, 얼마나 심할까? 금융계의 만행(?)과 분노한 개미들! | 미국 빈부격차, 게임스탑, 월스트리트/김지윤 tv

 

21세기 최강국 미국에서 제3세계 빈민촌의 모습이…

미국 금융계의 사건 또는 전 세계 금융계를 뒤흔든 사건
게임 스탁 : 오프라인 비디오 게임 유통업체
요즘 트렌드로 보면 별로 전망이 좋은 상황은 아니다
헤지펀드의 공매도 세력이 들어갔다
공매도? 주식 선판매 후구 입
가지고 있지 않는 주식을 중개인한테서 빌린 다음 그것을 파는 겁니다

김지윤tv이미지 참조

예를 들어

$10에 매도
많은 양을 매도하기 때문에 가격이 내려갈 수밖에 없다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10 주식인데 가격이 내려가면 무서워서 panic sell을 하고
그렇게 주식 가격이 내려갑니다
가격이 $5쯤 됐을 때 
공매도 세력은 이때쯤 주식을 사서 갚아야지 하고 갚는 겁니다
결론은 $10에 팔고 $5에 산거예요
팔고 사는 과정은 그냥 뒤집었을 뿐이죠

김지윤tv참조


BUY $5
SELL $10

 --->>

 

미국에 REDDIT란 사이트가 있는데요 이 사이트에 wallstreetbets라는 포럼이 하나 있어요
주식투자를 하느개인들이 모여있는 그런 포럼인데요
여기서 Gamestop에 공매도 세력이 들어왔어

헷지펀드의 계획
헷지펀드의 실제결과

"이 헤지펀드 기관들이 또 뭔가 장난질이야"
라는 얘기를 하면서
" 야 여기 주식을 우리가 사자"라는 하면서 매수세를 부추깁니다
그래서 $12,$13 하던 주식이 최고 $500 이상까지 넘어가게 됩니다
아까 예를 들어서 $10에 팔고 45에 살 계획을 하고 들어갔는데

이렇게 되면 공매도 세력한테 매우 큰 타격이 오겠죠
이 일련의 사태를 두고 다윗과 골리앗 싸움이다
혹은 월가 점령 시위의 온라인 버전이다
반대쪽에서는 엄연한 주가 조작이다 시장을 교란하는 것이다
결국엔 자본 가지고 장난치는 것은 똑같다고 바 판하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근데 여기서 제가 주목하는 거는 
공매도 세력인 헤지펀드 기관을 전부 다 꼬시다고 본 거다
그 상황에서 크게 손해 보게 될 헤지펀드 세력을 보고
이런 반응이 많았다는 거죠
사실 이게 굉장히 큰 이슈가 돼서 모든 채널에서 다루었고 꼬시다 쌤통이다라는 반응
그리고 의회에서 정치적으로도 문제가 되는데요
민주당의 알렉산드라 오카시오 콜테즈의원과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 의원이 의견 합의를 보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헤지펀드 금융권 금융계는 왜 공공의 적이 되었나?
금융시장이 매우 많이 발전했다
돈을 빌려주고 주식 투자를 하고 이런 데서 발전해서
어떻게 보면 새롭고 창의적인 기법으로
금융권을 장악한 것이 헤지펀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융권 은행 이렇게 생각을 하면
예전에는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에 돈을 투자한다든지
아니면 좋게 보고 주식을 산다든지
이렇게 봤다면 지금은 돈 놓고 돈을 먹는
카지노 자본주의의 근원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고요
Casino Capitalism
그것의 원흉이 헤지펀드 세력이라고 보고 잇는 거죠
그리고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은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훨씬 더
부정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8년 금융위기로 큰 타격을 받았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상대적으로 봤을 때 그 타격이 훨씬 작았다는 거죠
대공황 이후로 최고의 경제위기라고 이야기할 정도였으니까요
당시 집을 잃고 쫓겨난 사람들이 무려 1000만 명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2017년까지 집을 잃은 780만 기구
치솟아 오르는 실업률 10% 상회
사라진 일자리  7800만 개
그야말로 수많은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고
건강보험을 잃고 집에서 쫓겨나고
생계를 이어나가기 막막한 벼랑 끝에 서게 된 거죠
그래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  이대로 가면 경제 대공황이 오겠다
라고 생각한 미국 정부가  7,000억 $ (약 781조) 달러라는 구제금융을 통과
당시 재무부 장관 행크 폴슨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한테 가서
제발 이것 좀 통과시켜 달라고  거의 무릎을 꿇다시피 하면서 빌었다고 해요
우리도 안다 (헤지펀드 세력은 ) 나쁜 놈들이다
자기들끼리 돈 놓고 돈 먹고 이렇게 장난을 치다가 망했고
근데 이게 경제위기로 닥쳐서
이러다가는 미국 경제가 완전히 붕괴할 것이다
울며 겨자 먹기로 7,00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금융권에 써주게 되는 거죠
근데 구제금융을 받았으면 이걸 구조조정을 하는 데 쓴다든지
아니면 좀 더 투명하게 시스템을 바꾼다든지
써야 하는데
당시 ceo라든지 임원진에게 보너스를 주고 큰손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고
정부가 준 의도와 달리
완전히 다른 곳에 펑펑 쓰면서 빚잔치를 해 버린 거예요
GM이나 크라이슬러라든지 이런 기업들에 구제금융을 주면
적어도 CEO 하나쯤은 해고하는 그런 성의는 보여주거든요
그런데 당시 헤지펀드 CEO 중에 해고당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후안무치한 기업들이 있나라는 생각을 미국인들이 하게 되고
정말로 분노하게 되는 거죠
그리고 마찬가지로 이들에게 제대로 벌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국 정치권에도 분노하게 됩니다
그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하는 부시 대통령
그리고 오바마 대통령의 인터뷰와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부시 대통령이 구제금융이라는 것이 미국인들에게 얼마나 인기가 없을지
그들이 얼마나 반대할지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대공황을 막아야 하므로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이었다
무릇 지도자라면 개인의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중요한 정책 결정을 내려야만 할 때가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해서 금융권의 CEO들하고 미팅을 했는데
이 CEO들에게 자기도 어떤 법적인 처벌을 하고 싶은데
법적인 근거가 없다는 거예요
자기들은 보너스 받고 단 한 명도 처벌받지 않고
수많은 미국인은 경제위기로 인해 생계가 위협을 받는 상황인데
그래서 자기도 굉장히 분노하고 무력감을 느꼈다고 자선전에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분노한 미국 국민들이 양 갈래로 갈라지게 됩니다
우파 성향:  Tea party: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보수 유권자 조직/Donald Trump
좌파 성향:  Bernie Sanders/Elizabeth Warren  미국 상원의원을 지지

그렇다면 미국이 정말로 얼마나 힘든가?
사실 미국은 유럽과 같은 사민주의 전통이 거의 없는 국가예요
일하는 사람만이 도움받을 자격이 있다는 어떤 철학이 좀 있다고나 할까요
이 부분이 마이클 샌델 교수의 공정하다는 착각이라는 최근 책에도 사실 나와 있지요
그래서 미국 정부가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도
최근의 사회복지 정책이나 이런 것들은
적어도 노력하는 사람에게 줘야 한다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합니다
현재 미국의 빈곤선 아래에서 사는 빈곤층
그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혹시 아세요?
무려 4,000만 명이 넘습니다
우리나라 인구에 거의 육박하는 그런 숫자인데요
문제는 숫자도 숫자이지만 구조적으로 큰 문제가 있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어린아이들이 빈곤층에 굉장히 많습니다
무려 미국 아이들의 6명 중의  한 명이 빈곤층이라는 거예요
인종 별로 봐도 유색인종 특히 흑인 아이들이 빈곤층에 살고 있다는 거죠
문제가 뭐냐면 이렇게 되면 이 아이들은 지적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교육도 제대로 못 받게 되고
평생을 이렇게 가난 속에 살아야 한다는 거예요
사실 유렵의 많은 선진국이나 이웃 나라인 캐나다 같은 곳에서는  
캐나다 아동 보조금 제도[CCB]: Canada children benefit
아이 한 명 한 명당 현금으로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미국도 아이에게 주는 보조금도 있습니다
근데 주로 이게 세금 공제 방식이라든지
아니면 우리가 연말정산받을 때 
돌려받는 환급받는 금액 있잖아요? 이런 식으로 받는 거예요
결과적으로는 부모가 일해야 된다는 얘기죠
그렇다고 부모가 일을 안 하는 건 아니에요
파트타임이나 일시적 실업상태인 경우에는 아이들을 위한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겁니다
건강보험도 마찬가지입니다 
노동과 연계가 되어 있습니다
미국은 공고 보험보다 사보험이 훨씬 더 많지요
근데 이 사보험이라는 것이 직장에서 비용을 대 주는 거거든요
직장을 잃어버리면 건강보험도 잃어버리기 쉽고
그렇게 되면 미국의 정말 천문학적인 병원비를 감당하기가 어려워지는 거죠
오바마 대통령이 국민 보험을 더 많은 국민들에게 주려고 했던 거잖아요
OVAMA CARE
미국 건강보험 미가입 자수 2800만 명
특히 치과치료  이거는 빈민층이라든지 이런 사람들에게 주는 공공의료보험에
포함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들이 있거든요
치과의사들이 큰 체육관에 가서 빈민층을 위해
무료로 치과 치료를 해 주는 거예요
그러면 많은 사람이 거기에 누워서
치과 치료를 받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그 정도로 미국에서는 건강보험이 문제이고
본인이 직장을 잃게 되면
가장 중요한 문제는 건강보험까지 잃게 되는 거죠
제일 안 좋은 경우는 건강이 안 좋아져서 직장을 읽게 되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그야말로 벼락 거지가 되고
월세를 내지 못해서 집에서 쫓겨나고
파트타임 일을 하고 있더라도 예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없는
그런 불행한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죠


미국의 빈곤층의 열악하게 살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이는 곳이 있다
미국의 문화 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할리우드죠
할리우드가 있는 LA 시내에 SKID ROW라는 지역이 있어요
이 SKID ROW라는 구역에 가면 텐트들이 쫙 펼쳐져있다
하루 이틀 있는 텐트가 아니라 집이 없는 노숙자들이 그곳에 텐트를 치고 살아갑니다
얼마나 열악한가?  단적인 예로
화장실이 별로 없는데 인구비율로 봤을 때 이곳의 화장실 수가 

시리아 난민촌에 있는
화장 실수보다 부족하다고 합니다
21세기 최고 강대국 최고 부자 나라인 미국에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문제 중에 
불평등 문제가 가장 심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선진국중에 미국이 가장 높다
문제는 이 불평등이 계속 심해지는 추세라는 건데요
거기에 금융이 큰 몫을 차지해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라는 잡지의 기사에 따르면
미국 최고위층의 자산을 분석해 봤는데
이 포트폴리오에서 금융자산이 매우 많다는 거예요
그보다 낮은 중산층의 경우에는 부동산 자산이 많다는 거죠
그보다 낮은 서민층은 사실 자산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근데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 소득의 불평등도 굉장히 심해졌지만
이 자산의 불평등도 말도 안 되게 커졌다는 거죠
사실 금융위기 당시 부동산 가격이 곤두박질쳤습니다
물론 금융권도 상당히 타격을 받았지만
구제금융 덕분인지 은행이나 금융권은 상당히 빨리 회복했어요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금융자산이 많은 최고위층은
굉장히 많이 자산을 불릴 수 있었죠
최근들의 주택 가격이 올라가면서
중산층도 지금은 자산이 좀 불어나는 상황인데
문제는 서민층 그리고 빈곤층입니다
이 사람들은 구제를 받을 방법이 전혀 없는 거예요
소득도 물론이고 자산도 물론이고
불평등의 격차가 최고위층은 물론이거니와
중산 층하 고도 엄청나게 벌어지게 된 겁니다


이 Gamestop사태를 개미들의 반란이라고 미화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말도
저는 일리가 있다고 보지만
이 사태가 의미하는 것이 분명히 있다고도 생각해요
미국 사회가 가지고 있는 시한폭탄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것이고요
그리고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 남겨진 상처가
아직도 극복되지 못했다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상처는 미국 사회를
점점 더 극단으로 몰고 갈 수 있다는
위협으로도 다가오고 있는 거죠
또한 가지 중요한 것은 우리도 안심할 때는 아니라는 점이에요
그래서 우리 사회도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주목해야 된다는 것이죠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미국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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